울산과학기술제전 운영 지원·미래교육관 콘텐츠 개발 등 과학교육 활성화 기여
효정중학교는 조가영(사진)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교육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진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 올해는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 30명의 교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됐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5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두산연강재단이 후원하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조가영 교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 활성화 지원단으로서 다양한 수업자료 개발과 수업나눔 활동에 힘썼으며 과학과 직무연수 강사 활동, 교육과정 및 수업평가 자문, 울산과학기술제전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울산 과학교육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울산과학관 전시체험물 교체 사업, 미래교육관 콘텐츠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그 외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인 효정중학교의 과학실 환경 개선사업을 이끌었고 지능형 과학실 경상권 발전협의체 핵심교원으로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리터러시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과학교육과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가영 교사는 “교사의 성장이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과학교사들과 소통하며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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