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에 울산광역시의원 남구 4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이원무(사진) 후보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과 권력을 떠나 무소속 4번이라는 배를 타고 민심의 바다로 떠나겠다”고 밝혔다.6·1 지방선거에 울산광역시의원 남구 4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이원무(사진) 후보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과 권력을 떠나 무소속 4번이라는 배를 타고 민심의 바다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6년동안 국민의힘 남구을 당협을 위해 충성과 헌신을 하며 견마지로를 다했으나 공천에서 가혹한 결과를 받았다”면서 “공천과정에서 심사비 납부·PPAT(공직자 자격평가)시험까지 치르게 했으나 심사 결과에 대한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선이라도 시켜달라고 100일동안 직간접적인 방법을 동원해 남구을 당협과 시당 공관위에 요청했지만 조직의 룰이라며 거절당했다”며 “당헌·당규상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권리인 경선마저 외면당했다”고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향해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며 “권력 위에는 천심이 있고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대의를 믿는다”고 밝히며 주민들을 통한 심판으로 봉사하고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강민형 수습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