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월 수출액 33.3%↑…유류·화학제품 증가


울산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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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유류, 화학제품 수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17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1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했다.

수입액은 62억달러로 66.2% 늘었다.

무역수지는 7억5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88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유류가 국제 유가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3% 증가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제품도 지속적인 수출 단가와 물량 증가로 26% 늘어난 1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 차량의 수요 증가로 7.6% 증가한 1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3% 증가한 36억7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연료유도 국제 유가 상승으로 34.2% 늘어난 5억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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