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3개 등 메달 34개 획득… 2019년 24개보다 향상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올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이번 전국체전에 13개 종목 10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올해 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경기를 취소하고 고등부만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4개 등 총 34개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 등 총 24개 메달을 기록한 성적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선수단은 이 같은 성적을 학교에 보고하고 선수단을 해단했다.
천광일 교장은 “고등부만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대회에 임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훈련량 감소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고의 경기력으로 후회 없는 기량을 선보여준 우리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우리의 노력과 결과가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계신 울산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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