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9월 개원…신입생 모집

정홍식 대학원장 “원천기술·실용기술 융합 연구로 세계최고 인재육성”

울산과학기술원 전경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9월 개원하는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이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18일과 26일 두 차례 온라인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며, 접수 이후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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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과정은 석사, 석·박사통합, 박사 과정 등 세 가지다.

신입생 전원은 국비 장학생이나 산업체 연계 일반 장학생으로 학비 지원을 받는다.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개원은 최근 국가 연구개발(R&D)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대학원에서는 UNIST의 반도체 연구 시설을 활용해 첨단 반도체 소재, 공정, 분석 등 심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하게 된다.

또 재학 중 해외 반도체 연구 기관과의 공동 연구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정홍식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장은 “원천 기술과 실용 기술을 융합한 균형적 연구를 철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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