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 전북현대모터스와 울산현대의 경기가 열린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번 주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사실상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K리그 6연패를 노리는 전북 현대는 일류첸코, 쿠스타보 등 외국선수들의 부진으로 7승4무4패로 3위로 떨어져있다. 2위 제주에는 승점이 1점 차밖에 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11승3무1패의 1위 울산 현대에는 승점이 11점이나 떨어져있다. 따라서 이번 주말인 19일 저녁 6시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질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 패하게 되면 승점이 14점, 5게 임 차로 벌어져 사실상 올 시즌 우승이 물 건너가게 된다. 비겨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만약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잡으면 승점이 8점 차로 줄어들고 사기도 올라가게 되어 후반부에 해볼 만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울산은 최근 세 시즌 모두 전북을 따라 잡으려다가 준우승에 그쳤었다. 전북은 올 시즌 초반에는 부진하다가 4, 5월 9경기에서 6승 2무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19일 경기에는 벤투 호에 합류 했었던 두 팀 선수들이 총동원 될 예정이다.
울산 현대의 엄원상,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 전북 현대의 김진규, 송민규, 송범근, 이용, 김문환, 김진수, 백승호 등이다.
지난 3월26일 두 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전북을 1대0으로 꺾었었다.
<프로축구 주말 경기>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 19일 저녁 6시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