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 다양한 스포츠클럽으로 새로운 학생 스포츠 문화 형성
경북 의성고등학교 김민재(가운데) 군이 최근 열린 ‘제1회 영남보디빌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고등학교 제공
경북 의성고등학교 보디빌딩 동아리 몸짱팀(김민재, 헤비급)이 ‘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보디빌딩 금메달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00년대 정식 운동부로 활동하던 의성고 보디빌딩팀은 2005년과 2006년 전국 체전 금메달로 전국 고등부 최강자로 명성을 날렸다.
올해 의성고는 경북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 대회인 ‘2022 미스터 경북’에 이어 ‘Mr-Ms 영남선발대회’ 연속 우승으로 20년 만에 ‘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보디빌딩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 학생은 최근 경상북도·경상남도·대구·울산·부산 등 영남의 팀들이 참가해 전국체전 전초전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인 윤영준 교사는 “함께 응원해 준 의성고 가족들과 몸짱동아리, 의성군보디빌딩협회에 감사의 인사를을 전한다”고 했다.
신은식 의성고 교장은 “의성고교는 학생 스포츠의 메카로 보도될 정도로 컬링, 보디빌딩, 축구, 농구 등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우승은 학교 체육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결실로 보여진다”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