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24일 범서읍 입암리 일대에서 IT기술을 활용한 굿 팜즈 ‘컨테이너 스마트팜’ 농가 제1호 개소식을 열었다. |
울산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24일 범서읍 입암리 일대에서 IT기술을 활용한 굿 팜즈 ‘컨테이너 스마트팜’ 농가 제1호 개소식을 열었다.
울주군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와 함께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해 스마트팜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농업 스마트팜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컨테이너 스마트팜 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환경제어와 작물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지능형 농장으로, 특별한 영농기술 없이도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이번 컨테이너 스마트팜 도입 농가는 좁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은화고 버섯 재배동 40피트 규모의 2개 생산동과 재배가공시설 관제시스템 등을 갖췄다.
컨테이너팜 40피트 2개동은 1주기 35일 생산(간격)시스템에 의한 년 11주기 가동으로 은화고 버섯 6000kg을 생산해 연 8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은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의 기획·준비와 동시에 스마트팜 보급 확산사업을 진행해 농가 보급, 전후방 기술지원, 유통지원을 통해 미래형 농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선호 울산군수는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의 농업은 6차산업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며, 그 6차산업의 첫걸음인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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