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중국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하여, 위해서원가도 덕원사회조직 부화중심, 위해서원가도 문동사회주최, 그리고 일심공익단체에서 주최하는 “향기 날리는 쫑즈 – 외국인들과 함께 보내는 단오명절” 활동이 열렸습니다. 한국, 일본, 스웨덴, 가나 등 여러 국가들에서 온 외국인들은 단오절의 풍부한 문화적 내함과 중국전통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현장에서 외국인들은 단오절의 유래와 풍속, 그로 쫑쯔 만들기와 오색실 등 단오 특유원소의 의미에 대해 요해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도움속에서 외국인들도 쫑잎에 속을 퍼 담아 싸는 방법을 익히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꽁꽁 싸지지 않거나, 속이 너무 많거나 하는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에 외국인들이 쫑즈를 싸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들은 배워내려고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하나 또 하나의 그럴듯한 쫑즈가 만들어졌고 일부 외국인들은 자기가 만든 쫑즈를 손에 들고 다른 친구에게 자랑을 하느라 분망했고 일부는 사진까지 찍어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 생활한지 16년 되었고 경개구에 온지도 2년째되는 일본에서 온 텅전후하는 “저는 향기로운 단 맛 쫑즈를 좋아하는데요, 이곳에서 단오절을 보내고 쫑즈를 싸는 방법도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텅전후하 뿐만 아니라 스웨덴에서 온 마크도 마찬가지로 “저는 처음으로 쫑즈를 싸보았는데요, 비록 어렵고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지만 이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최단체에서는 향주머니 제작 재료들도 준비하여 쫑즈를 찌는동안 외국인들에게 향주머니에 수놓이하는 바느질도 가르쳐줬습니다. 외국인들은 새로운 스킬을 익힐 수 있게 된 기쁨과 중국 친구들과 함께 단오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된 즐거움속에서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들로 하여금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경험하고 그들의 정신생활을 다채롭게 만드는 것 외에도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사이의 화목한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