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2024/01/08 15:13:32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김상욱 변호사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울산시 남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예비후보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경험과 가슴에 품은 열정으로 울산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의를 대변하고, 갈등을 조율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약자와 강자가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받드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정치는 명확한 미래 비전이나, 가치 추구 없이 기득권을 지키는데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들의 창의적 도전·창조를 위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린 소통과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합리적 중도 보수의 가치를 세우고 싶다”며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청년의 어려움을 돕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존 산업의 퇴보와 인구 노령화 등으로 정체에 빠진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여 발전 동력과 사회적 활력을 이끌어 내겠다”며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닌, 전체의 발전을 위해 정직하고 용기있는 공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표 법무법인을 만들기 위해 ‘법무법인 더정성’을 창립하고 운영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울산시민들과 소통하며 울산 곳곳의 삶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나이는 많지 않지만 이를 통해 나이보다는 성숙한 시야와 이해를 갖게 됐다”며 “이제 그 경험과 성찰을 울산 및 대한민국을 위해 되돌려 쓰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돈과 조직이 아닌 인물과 능력으로 평가받고 선택받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치 신인이기에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울산 미래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