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과속 방지턱 설치 요구 민원이 잦은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4일 울산 남구 야음1동 도로의 과속 방지턱 설치 요구 민원이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방 의원이 방문한 현장은 식료품, 유류품, 산업용품 등의 공장이 위치해 있어 평소 트럭 주행이 많고 과속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 인근 주민들의 과속 방지턱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특히, 이곳에 거주하는 70여가구의 주민들은 마을 도로를 통해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주차·과속 단속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 주민은 “공장이 많이 모여 있어 트럭 등의 대형 차량이 좁은 도로를 빠르게 지나다니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마을 안길의 과속을 예방하기 위한 방지턱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 의원은 “트럭의 과속으로 마을 주민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과속 방지턱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의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mail protected]